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의 사업단장으로 LG생명과학 김인철 고문을 선임했다.
김인철 단장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다국적제약회사에서 신약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
1990년대 초 귀국해 LG생명과학에서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 최초로 미국 FDA 허가제품인 퀴놀론 항생제 팩티브(Factive)을 개발한 세계적인 신약개발 전문가다.
신임 김단장은 “앞으로 솔선수범·결단·정직의 리더십으로 지난 30년간 국내외 민간 영역에서 축적한 신약개발 경험과 지식을 동 사업에 전수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항암신약개발국가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