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 소아비만위원회(위원장 이동환, 순천향대 소아과)는 7월29일 순천향대학교병원 동은대강당에서 ‘건강한 청소년의 날’을 선포하고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비만캠프를 개최했다.
비만학회 유형준 회장, 이동환 위원장과 비만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건강한 청소년의 날’ 선포식이 진행됐다.
선포식에 이어 비만캠프는 충남 아산의 파라다이스 도고로 이동해 1박2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영양교육, 운동요법, 간식의 선택 등 비만의 원인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소아과, 소아정신과, 체육과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캠프가 되었다.
비만캠프에 참가한 30여명의 청소년과 부모들은 *아침을 꼭 먹는다 *채소를 더 많이 먹는다 *주3회 이상 운동한다 등의 ‘건강짱 10계명’의 실천을 다짐하고 “캠프참가를 계기로 몸짱을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키웠다.
이동환 교수는 “청소년기의 비만은 곧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비만 청소년이 있는 가정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