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학술/학회

영동세브란스병원, 64채널 CT 본격 가동

검사시간 단축, 해상도 2배 이상 향상

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김광문)은 이달부터 최신 검사장비인 64채널 CT를 도입하여 본격 가동했다고 4일 밝혔다.





    

영동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전산화 단층촬영 장치(CT)는 X-선을 인체에 조사하여 입체영상을 얻어 병변을 발견하는 데 사용하는 장비로 이번에 도입된 64 Slice CT(모델 Somatom Sensation 64)는 신체를 다중 단층 촬영하여 신체 각 부위를 영상화시킬 수 있다.
 
또 3차원 영상표현이 가능해 병변의 발견율을 월등히 높임으로써 환자의 치료 방침을 정확히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특히 기존에 비해 64배 이상 빨라진 속도와 뛰어난 영상 해상력으로 1mm 이하의 병변까지 일반적인 검사가 가능하게 돼 기존에 촬영하지 못했던 범위까지도 촬영이 가능하게 됐다.
 
병원관계자는 “scan time 의 감소로 인하여 전신의 혈관 조영검사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의 석회화 및 협착부위 관찰과 심장의 기능적인 검사에도 유용하다”며 “공간 해상도의 증가로 인하여 정형 외과적으로 근골격계의 삼차원 영상의 활용이 높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64채널 CT는 이제껏 소개되지 않은 유용한 기능들을 이용하여 진단의 효율성은 물론 외과적 수술의 이용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