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해외뉴스

넥사바/아바스틴 병용, 난소암 치료에 효과 확인

ASCO서 미 국립암연구소 이정민 박사 연구진 발표

재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넥사바(Nexavar: sorafenib)와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을 병용 투여한 중간 결과에서 독성 조절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차회의에서 미국 국립 연구소의 이정민(Lee Jung-Min) 박사 연구진은 앞의 두 약물을 투여한 제2상 임상 결과 26명 중 23명이 부분적인 반응을 보였고, 질환의 안정성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부분적인 반응을 보인 6명 환자의 평균 반응 기간은 18.9개월이고, 질환의 안정화를 달성한 23명 환자의 평균 기간은 약 6개월로 나타났다.

특히 상피성 난소암 환자 중 이전 아바스틴으로 치료가 안 된 경우, 넥사바와 아바스틴을 병용 투여하여 독성을 조절할 수 있는 임상적인 장점도 나타냈다. 가장 위중한 부작용은 고혈압으로 환자의 47%가 2-4등급의 고혈압을 나타냈다. 13%는 3등급의 혈전을 보였다.

이번 임상연구에서 이정민 박사 연구진은 아바스틴으로 치료했거나 이전에 투약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다.

임상 연구 4-6주 내에 다음과 같은 기준에 적합한 재발 상피성 난소암, 수난관 혹은 복강암 재발 환자를 연구에 참가시켰다.

•수술하지 않은 경우
•방사선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
•화학요법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
•뼈 건강을 위한 raloxfene 이외에 면역요법, 바이오 치료 혹은 호르몬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
•난소 기능이 양호한 경우
•이스턴 종양 집단 실적 등급이 0 혹은 1인 경우

참가 환자에게 넥사바 200mg을 하루 2회 매주 1-5일 동안 치료하고, 매 2주째에 아바스틴 5mg을 처치했다. 손발 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연화제를 투여했다.

중간 보고에서 환자들 모두 중증 난소암으로 진단되었다. 연구 참여 30명 여성의 평균 연령은 51세이고, 여성 중 2명은 실적 등급 0, 나머지는 1이었다. 4명의 여성은 이전 호르몬 치료를 받았고 4명은 면역 치료를 받았다. 6명은 화학요법 치료를 받았으며, 모두 플라티늄 약물치료에 내성이 있었다.

부작용으로는 4등급의 고혈압이 1건이었고, 1건은 3등급 손발 증후군, 13건은 3등급 고혈압이었고 2명은 3등급 간 효소 증가를 보였다. 1건은 3등급 항문 유착, 1건은 3등급 두통을 보였다.

3-4등급 독성은 조기에, 조절 가능하게 나타났다. 고혈압 치료 환자는 부작용 없는 치료를 완료 후에 제외시켰다.

26명의 환자 중에서 3명이 암 진행을 보였으나, 임상적 혜택은 환자 88%에게서 나타났다. 대부분 환자는 최초 2 사이클 치료 중 넥사바의 하루 투여량을 200mg으로 감량했으며 이때, 임상적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아바스틴과 병용으로 내용성이 매우 우수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