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새로운 신장암 치료약 악시티닙(anxitinib)을 유럽 보건당국(EMA)에 허가 신청하여 이전 전신치료에 실패한 신장 세포암 환자 치료에 사용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악시티닙은 종양 증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혈관 내피 증식인자 수용체 1, 2, 3을 차단하는 경구약으로 AXIS 1032로 칭하는 제3상 임상 자료를 근거로 하여 EMA에 신청했으며 임상 결과는 6월 3-7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됐다.
화이자 종양 사업부 책임자인 니콜슨(Garry Nicholson) 씨는 진행하고 있는 RCC 환자의 치료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로 지난 5년에 걸쳐 극적인 개선이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새로운 선택 약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회사는 이미 시장에 2개의 치료제인 수텐트(sunitinib)와 토리셀(temsirolimus)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악시티닙은 새로운 또는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RCC 환자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제3상 임상시험과 간세포암에 대한 제2상 임상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