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시민공개건강강좌를 연다.
금연의 날은 ‘연기 없는 사회(smoke free society)’ 조성을 목표로 1987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지정된 바 있다.
행사에서는 정진홍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과장)가 ‘폐암의 진단과 치료’, 신경철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효과적 금연방법’을 주제로 각각 강좌를 펼친다.
신경철 교수는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흡연자가 금연을 하면 향후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금연 후 15년간 계속 감소해 금연 15년 후에는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비흡연자의 약 2배로까지 떨어진다”며 “담배가 주는 폐해를 없애고, 흡연자가 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금연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