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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북대병원, 전남지역병원과 협진체계 구축

순천성가를로병원과 자매협약체결, 동군산병원도…

전북대병원이 전남지역 병원들과 잇따라 자매결연을 맺고 협진체계를 구축, 지역의 대표병원으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두현)은 2일 "전남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순천성가를로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같은 날 동군산 병원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전분대병원은 우선 순천성가를로병원과 오후 4시에 양두현 전북대병원장과 민미애 순천성가를로병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두 병원은 자매결연을 통해 전북대병원은 환자진료에 필요한 의학적 지식과 기술을 지원키로,  순천성가를로병원은 원활한 협진체계를 구축키로 약속했다.
 
순천성가를로병원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23개 전문 진료과와 600여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동군산 병원과의 자매협약식을 가졌다.
 
양두현 원장과 이성규 동군산병원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두 병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전북대병원 양두현 병원장은 “2010년 서해안지역 최고 의료기관을 꿈꾸는 전북대병원이 전북 외 지역병원과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양원장은 또 “그동안 10여개 병원과 모자 및 자매 관계를 맺게 됐다”며 “지역의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게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남원의료원과 모자병원 협약을 맺는 등 중국과 전북 지역 9개 병원과 모자, 자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