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J&J)은 거대 매출을 기록한 정신병 치료약 리스퍼달(Risperdal: risperidone)에 대한 불법 판촉 행위로 2004년 이후 미국 검찰의 조사를 받아왔고 최근에 들어 10억 달러 지불로 사건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J&J 측은 리스퍼달이 AZ의 세로퀠(quetiapine), 릴리의 자이프렉사(Zyprexa: olanzapine) 등 다른 정신병 치료약보다 더 안전하다고 주장했고, 당뇨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한다고 허위 주장했다.
최근 J&J가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내용에 의하면, J&J가 민사 및 형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일정 금액의 지불금을 언급했고 그 후 회사와 미국 정부와의 타협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보고에 따르면 미국 검찰은 릴리가 자이프렉사 불법 판촉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14억 달러를 지불한 전례를 인용하며 J&J를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법무성은 지난 수년 동안 거대 제약회사를 상대로 여러 불법 판촉행위에 대한 혐의 조사를 지불금로 해결해왔다. 2010년 제약계는 검찰 조사에 대한 정부와의 타협을 위해 약 100억 달러를 지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