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재활병원은 15개월에 걸친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7년 개원한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총 7층, 145병상 규모에서 11층 170병상 규모로 재탄생했다.
로봇보행치료기를 비롯해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에는 새로운 운동치료기구와 전문재활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 아급성기·중증도가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재활치료 중심으로 치료시스템으로 개편해 일반 재활치료시설이나 요양전문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계획이다.
신지철 재활병원장은 “최첨단기기와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치료프로그램를 통해 재활치료가 극적인 효과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