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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화순전남대병원, 환자·보호자 위한 행사 줄이어

무료 영화상영, 여름밤의 재즈콘서트 등 제공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강형근)은 최근 더위 등 지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7월의 무료영화 ‘말아톤’을 지난 27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상영해 100여명의 입원·외래 환자와 보호자, 내원고객 등이 관람했다.
 
또 투병중인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차를 통한 여유와 쉼터 공간을 제공하는 ‘차 한잔의 쉼터와 여름밤의 재즈콘서트’가 28일 오전 12시부터 병원 1, 2층 로비 등지에서 개최됐다.
 
‘차 한잔의 쉼터’는 이날 오전 12시부터 2시까지,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두차례 열렸으며 병원 로비에서 한꽃 차문화 아카데미 회원들이 녹차, 연차, 중국차, 다식 등과 함께 차 마시는 예법을 알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또 ‘여름밤의 재즈 콘서트’는 오후 6시 40분부터 한시간 동안 병원 로비에서 안병철(트럼펫), 유상호(색소폰), 주권기(통기타)씨 등이 재즈 트리오 공연을 펼쳤다.  
환자와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콘서트에는 재즈 트리오가 재즈음악 외에도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키보이스의 ‘해편으로 가요’, 안치환의 ‘꽃보다 아름다워’ 등 즉석 신청곡을 노래와 함께 들려줘 환자들을 기쁘게 했다.
 
이날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강형근 병원장에게 사랑의 휠체어 2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오는 8월 1일부터 지하1층 (구)미용실 공간을 활용하여 직원 및 환자, 보호자 대상의 스넥코너를 운영할 방침이다.
 
약 7.2평 크기의 스넥코너는 현재 구내식당과 연계하여 운영돼 스넥(김밥류, 토스트), 일식(초밥, 면류, 밥류), 죽 등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제공한다.
 
병원측은 “새롭게 마련된 스넥코너는 바쁜 업무로 인해 식사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직원 및 보호자, 인스턴트 식품인 편의점 위주의 야식에 대한 당직자 등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