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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경상대병원, 14대 전시영 병원장 취임


경상대학교병원은 오늘(18일) 오후 4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신임 전시영 병원장(이비인후과ㆍ57)은 병원이사회 병원장 임용후보 추천 투표에서 이사 9명 가운데 6표를 획득, 1순위 후보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됐다.

교과부장관으로부터 제14대 경상대병원장으로 최종 임명돼 지난 4월 4일부터 병원장 집무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3년 간 경상대병원을 이끌어가게 된다.

전 병원장은 경영계획서를 통해 섬김과 배려의 리더십이라고 하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 병원이라는 다양한 전문가 집단의 조직을 자발적이고 조화롭게 나아가게 할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선의 진료로 나와 내 가족을 맡길 수 있는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의 신뢰회복과 공동선 추구를 통해 병원 구성원간의 연대를 강화해 이를 기반으로, 향후 병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창원경상대병원 건립을 이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1차년도인 2011년에는 진료활성화에 주력하고, 2차년도인 2012년에는 병원 개원 2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대외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3차년도인 2013년에는 전임 정진명 병원장의 핵심추진사업이었던 창원경상대병원이 병원 가족들의 희망과 경남도민의 미래를 함께 담아낼 수 있도록 가시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임식을 갖게 된 전 정진명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 간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으로 함께 해줘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전시영 신임병원장과 함께 경상대병원을 이끌어갈 새 주요 보직자가 소개된다.
진료처장 박인성 교수(신경외과),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건립단장 정진명교수(신경외과), 경남지역암센터소장 이영준 교수(외과), 기획조정실장 화정석 교수(비뇨기과), 임상의학연구소장 황진용 교수(순환기내과), 교육연구실장 이순애 교수(산부인과) 등 주요보직자가 대거 새로이 임명돼 신임 전병원장과 함께 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