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신약개발의 전문인력·시설 등의 인프라를 보유한 대구경북 및 충북오송의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사업진흥재단 김유승 이사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윤여표 이사장과 15일 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B&D사업을 비롯한 국가 신약개발사업의 공동 수행, 전문인력 교류, 시설 및 정보 공동 활용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진수 원장은 “국립암센터의 축적된 암 연구·임상 실적 및 국내외 암 전문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에 기반한 항암신약 개발 역량과 대구경북 및 충북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신약개발 기반시설 등을 결합하면 우리나라는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국가에 진입할 수 있으며, B&D사업이 그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