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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에 민우성 교수

학술상 심사위원회 개최 만장일치 선정

제8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에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민우성 교수(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가 선정됐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동집)는 최근 학술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20여년 동안 국내 혈액종양환자 치료는 물론 최근에는 재생불량성빈혈과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에 획기적인 공로가 인정된 민우성 교수를 학술상 수상자로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이 학술상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의계신문사가 공동주관하고 제일약품과 제일기린약품이 후원해 시상하며 오는 8월 18~19일 제주도 제주라마다호텔에서 열리는 제10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석상에서 시상하며 수상자는 미화 1만불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날 학술상 심사위원회에서는 김동집 심사위원장을 비롯 최용묵 교수(경희의대) 김춘추 교수(가톨릭의대), 황태주 교수(전남의대), 안효섭 교수(서울의대)와 제일약품 이문철 부회장과 제일기린약품 백철기 사장이 각각 참석했다. 
한편 수상자로 선정된 민 교수는 지난 1980년 이후 현재까지 150여편의 혈액종양 관련 논문을 발표한 것을 비롯, 40여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이 분야에서는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도 고도의 기술과 축척된 경험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친혈족간 완전일배체 부적합이식 분야에서 가장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적인 새로운 전처치법대량의 CD34 양성 조혈모세포이식법을 근간으로 한 이식성적을 세계에 보고하기도 했다.
 
민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한후 미국 미네소타대학 객원연구원을 거쳐 85년부터 현재까지 모교에 근무 해오는 동안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총무이사,혈액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심평원 비상근이사, 내과학교실 혈액학과장,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학회 소장을 맡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