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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政, 보건복지일자리 2년간 33만개 마련

보건복지부는 2011년~2012년까지 2년간 33만개 내외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보건복지분야 11-12 일자리창출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보건의료시장 확대, 보건복지수요 증가, 기존제도의 성숙 등에 따라 26만여개의 일자리가 증가하도록 하고 신규서비스 제도화, 진입규제 완화, 제3 섹터 활성화 등을 통해 7만여개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7만여개 일자리는 양질의 좋은 일자리 확충을 목표로 시장잠재력이 큰 사회서비스 4개 분야(보육,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지역사회서비스), 보건의료 5개 분야(임상시험, 해외환지유치, 건강관리서비스, 뷰티 서비스, U-헬스) 등 9대 유망 서비스를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가 가·감산제를 일자리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임상시험 유치 활성화를 위해 임상시험 승인기간을 단축(기존 30일→14일)함은 물론 참여환자에 제한적 건강보험 적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러시아, 중동 등 핵심국가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화 의료기술 육성을 지속 추진하며 신규 서비스 시장 창출을 위해 건강관리서비스법 및 뷰티산업 진흥법 등 보건의료산업 선진화를 위한 법률 제정을 꾀하기로 했다.

한편, 복지부 ‘2010년 보건복지관련 산업 일자리 조사’ 결과(한국통계진흥원 조사), 지난해 보건복지관련 산업체(35만 3000여개)의 종사자 수는 전년(174만5840명) 대비 22만6000여명(12.9%)이 증가한 197만187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산업 취업자 수 증가분 45만5000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규 일자리 2개 중 1개가 보건복지관련 산업에서 창출된 일자리인 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