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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제천 명지병원, 내달 14일부터 진료 개시

제천 명지병원이 오는 3월14일 진료 개시를 앞두고 개원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28일 의사직을 비롯한 간호사, 보건직, 행정직 등 200여명의 직원들이 모두 출근, 개원 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으며 3월2일부터 본격적인 개원 실전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 직원이 출근한 가운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제일주의 미션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으며, 2일부터 관동의대 명지병원과 인근 연수시설에 입소해 3박4일간의 CS교육을 비롯한 개원에 대비한 최종 점검과 리허설을 갖는다.

당초 3월2일 첫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겨울 이상 한파가 지속되는 관계로 공사 일정에 차질을 빚어, 부득이하게 2주 늦춰 오는 14일부터 진료를 시작하기로 했다.
개원 기념식은 30일 오후 2시로 예정됐다.

제천 명지병원은 현재 대부분의 시설 공사를 마무리 짓고 인테리어 부문의 마지막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신형 MRI와 MDCT-128 채널 등 첨단 장비를 비롯한 최신의 의료장비는 이미 2월 중순경 도입이 완료돼 시험가동에 들어갔으며 기타 설비도 차질 없이 제 자리를 잡고 있다.
환자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실현을 위해 clouding(클라우딩) 서비스 기반의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도 도입된다.

개원 초 총 205병상 규모로 12개 임상과를 비롯 일반건강검진센터를 개설·운영하며 개원 이후 증축에 착수해 향후 2년 안에 400병상 규모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왕준 이사장은 “예기치 못했던 이상기온으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 피치 못하게 개원 시기가 약간 늦어지기는 했지만, 진료가 시작되는 오는 14일 이후에는 시민들이 지금까지 지역에서는 받아볼 수 없었던 높은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