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신규 전문의 3,137명이 배출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8일, 지난 1월 치러진 제54차 전문의자격시험의 3,460명의 응시대상자 중 3,137명이 1차시험과 2차시험을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률은 90.66%로 나타났다.
우선 산부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예방의학과, 핵의학과 등 8개 전문과목이 100%의 합격률을 보였다.
외과, 정신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 12개 전문과목이 90%대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내과 86.69% 영상의학과는 86.3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1차시험에서 56.85%의 합격률로 저조한 합격률을 보이며 논란을 야기 했던 소아청소년과는 2차 시험에서는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지만 최종적으로는 58.94%에 그쳐 최저 합격률을 보였다.
결핵과의 경우에는 응시자가 없어 단 한명의 신규 전문의도 배출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제54차 전문의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3월중에 전문의자격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