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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모양·명칭 유사한 진통제 많아 처방오류 빈발!

1천명 중 1명꼴로 발생, 소아처방 실수 가장 많아 주의

모양이 비슷하고 명칭이 유사한 이유로 미국 병원에서 진통제 처방 오류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약물 오류 발생률은 병원에서 처방전 1,000건당 약 3건이 발생되고, 어린이 처방에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들 연구진은 처방 오류의 ‘약사 추적 예방’ 데이터베이스에서 진통제로 714,290건의 처방전을 검사했다.

매 오류는 다음과 같은 원인을 근거로 평가했다. 환자의 특성에 근거하여 수정 치료하지 않은 경우, 의약 치료 지식의 불충분, 제형의 부적절한 이용, 용량 계산의 착오, 투여 기타 경로에 대한 부적절한 사용 등이다.

전반적인 오류 발생은 처방 2,044건당 2.87건이고, 심각한 처방 오류 발생은 449건당 0.63건이었다. 오류 발생률은 소아 처방에서 가장 높았다.(처방 40,996건에서 243건 오류 발생: 0.59%) 소아 처방이 심각한 처방 오류의 경우 14%에 했다.

가장 오류가 많은 약은 흔히 처방되지 않는 부프레놀핀(buprenorphine), 벤조카인(benzocaine)과 명칭과 모양이 유사한 약물들이 해당되었다. 병원에서 진통제 처방 오류를 줄이는 조치로 컴퓨터 처방전 진입 시스템, 유사 약물수를 제한하는 방법 및 간호사와 약사가 매 처방마다 점검하는 것이라고 뉴욕 알바니 메디칼 센터의 연구진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