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0년 종합병원이상 56기관에 종합정보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가 91%로 나타났다.
종합정보서비스란 요양기관별 맞춤형 종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요양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하여 적정진료를 할 수 있도록 “심사와 사전예방적 기관관리”를 병행하는 제도이다.
심평원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요양기관별 전담팀(우리병원 전담제)을 구성해 종합정보서비스 관련 제반사항을 담당하고 요양기관과의 대화창구를 일원화해 기관별 문의사항 등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합정보서비스 대상은 ‘09년에는 종합병원이상 의료기관 만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10년에는 치과 및 한방병원까지 확대해 청구 및 심사조정 등 정보 분석이 필요한 기관 등에서 선정했다. 실시방법은 요양기관의 편의를 고려해 방문, 문서 중 선택해 기관별 주요개선이 필요한 진료분야 담당심사위원이 참여해 실시했다.
종합정보서비스 실시기관(총 56기관: 종합전문 8기관, 종합병원 44기관, 치과병원 2기관, 한방병원 2기관)을 대상으로 off-line 설문조사 결과 종합정보서비스 만족도는 전반적인 만족이 91%로 ‘09년보다 7% 높았다.
종합정보서비스에 대한 유용도는 89%로 대체적으로 유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방문서비스의 경우 100% 유용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방문서비스를 통한 자료설명 및 의견교환 등이 사전안내에 대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공된 정보 내용 중 청구ㆍ심사 총괄현황 및 다빈도 조정현황이 가장 도움이 되는 정보로 조사됐다.
또한 ‘09년도 서비스 제공기관(41기관) 및 ’10년 상반기 서비스 제공기관(36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후 중점관리지표 개선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95%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종합정보서비스의 자율적 진료행태 개선효과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2011년에도 요양기관의 자율적 적정진료와 진료비 심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종합정보서비스를 55기관 실시할 것”이라며 “기관별 맞춤형 정보 제공과 찾아가는 서비스로 요양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스스로 적정진료를 하도록 우리병원전담제를 활성화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