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미국 메사츄세츠 캠브리지 소재 바이오텍 회사 에피자임(Epizyme) 사와 기술 제휴로 암이나 기타 질환 치료에 중요한 후성적 효소로 알려진 히스톤메틸트랜스퍼라제(HMTs)를 표적으로 하는 소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6억 5,000만 달러 상당의 기술제휴 거래를 합의햇다.
계약에 의하면 에피자임은 연구자금으로 GSK로부터 선불금 2,000만 달러를 받고 기술제휴에 의한 상용개발 단계별 성과가 달성되는 경우 6억 3,000만 달러 상당의 성과금도 받게 되었다.
에피자임은 기타 상용화 될 경우 매출 연계 두 자리 숫자의 로얄티도 받기로 했고, 우선 후보 물질에 대한 일차적 연구를 책임지고 그 이후 단계는 GSK에서 연구한다.
후성적 효소의 HMT 계열물질은 96종으로 대부분 유전적으로 암과 기타 질환에 관련되어 있다.
에피자임사의 굴드(Robert Gould) 사장은 회사의 사명은 사람의 질병에서 여러 HMT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기초로 하여 유전적 질환 환자를 위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GSK와의 협력은 회사의 특유한 개발 기술과 HMT 치료제 개발에 대한 우리의 사명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