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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조선대,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 변모

조선대병원, 22일부터 본격 운영

지난 1일 복지부로부터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조선대병원이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 김주훈 조선대학교 총장 등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상(外傷)전문응급의료센터’ 현판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 승격됨에 따라 김경종 교수(외과 전문의)등 20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외상전문팀으로 진료체계를 갖췄다.
 
특히 응급실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안정된 분위기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최상의 진료를 받을수있도록 인공호흡기와 수액주입기, 제세동기(D/C), 초음파, CT 등을 갖춘 첨단의 응급진료시스템을 마련됐다.
  
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에 세 곳뿐인 전문응급의료센터 중 가장 중요한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것은 조선대병원의 위상이 그 만큼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광주, 전남·북 지역내 외상환자에게 한 차원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표 병원장은 “이번 센터 지정을 계기로 더욱 병원 발전에 노력하겠다”면서 “응급환자 진료와 토요일 정상진료를 통해 신속한 치료와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호남지역에서 외상환자 진료에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4월 보건복지부에 ‘전문응급의료센터’(외상)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 서울아산병원(독극물)과 영동세브란스병원(외상)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지정됐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