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영남대병원 직원, 자원봉사 체험사례 최우수상 수상


영남대병원 금창애(44, 원무부 입원팀)씨가 최근 대구광역시 주최 ‘제9회 자원봉사활동 체험사례 공모전’에 제출한 체험수기 글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금씨는 오는 12월3일 오전 9시 대구시청에서 개최되는 ‘대구광역시 12월 정례조회’에서 시상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원고접수를 받았다. 심사 결과 3개 부문 각각 14명이 입상했으며 금씨가 가장 으뜸이 되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금씨가 제출한 수기제목은 ‘때밀이의 꿈’. 그는 10년 동안 화원에 있는 대구시립희망원에서 기거 중이면서 거동이 불편한 환우·지체장애인·노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목욕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봉사활동을 꾸준히 생활화해온 금씨는 사회복지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고 주경야독과 실천을 병행, 지난 2009년에는 영남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과정 석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그는 “특별히 한 일도 별로 없는데 우연히 체험사례 공모에 응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 봉사를 적극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