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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노보, 중국 1억명 당뇨환자 노려 대규모 R&D 투자

13년 전부터 연구센터 꾸준히 투자-당뇨시장 35% 장악

노보 놀디스크는 중국 베이징 R&D 센터에 1억 달러 투자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4천만 달러는 당뇨 연구실험실 신축비로 사용하고 내년 말쯤 새 연구실이 준공되어 2012년에 입주예정이다. 기타 베이징 R&D 운영 확대에 투자할 것이라고 한다.

노보 놀디스크는 2015년까지 200개의 새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과거 회사는 인원을 100명에서 2배인 200명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했었다.

노보 놀디스크 R&D 센터는 1997년 중국에 최초로 설립했고 2002년에 베이징 종구안쿤 생명과학 단지에 시설을 설립했다. 이 연구 센터는 덴마크 밖에 세워진 회사의 가장 대규모 시설로 알려졌다.

이전에 노보 놀디스크의 베이징 연구 센터는 주로 분자 생물학, 단백질 화학 및 세포 생물학 분야에 집중했다. 노보 놀디스크는 당뇨병 치료제 사업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IMS 헬스 보고에 의하면 노보는 중국에서 2009년 4월에서 2010년 3월 사이에 중국 당뇨 시장의 35%를 점유했다. 바이엘은 그 뒤를 이어 15% 점유하고 사노피-아벤티스는 3위로 8%를 점하고 있다.

중국의 당뇨병 치료약시장은 거대해 인구 약 1억 명이 당뇨 환자로 알려졌고 대부분 충분한 치료를 받고 있지 못하나 당뇨 보건비용은 이미 매년 250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고 중국 전역에 보건 개혁이 실행되면서 시장 규모는 더 상승하고 있다.

2주 전 릴리는 샹하이에 당뇨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고 이러한 움직임은 릴리 중국 전략의 일환이다. 릴리 연구센터는 약 100여명의 연구인력이 운영하고 있다.

노보 놀디스크는 중국에서 아직도 하루 1회 투여 GLP-1 당뇨병 치료 신약인 빅토자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빅토자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약물이다.

노보 놀디스크는 중국에 2개 생산 공장이 있다. 모두 티안진에 소재하고 있으며 4억 1천만 달러 투자로 새 공장을 2008년부터 신축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