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동국대일산병원, ‘양·한방협진’ 개시

뇌졸중·만성통증·재활의학 분야 협진 시도

지난 6월 개원한 동국대일산병원은 최근 본격적인 양·한방 협진 체제에 들어갔다.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은 지난 18일 오전 9시 3층 한방 외래에서 이석현 의무원장과 이원철 한방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학교 한방병원의 진료 개시를 알리는 진료 개시식과 기념 촬영, 테이프 커팅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동국대 한방병원은 한방내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안이비인후과, 한방여성의학과, 한방소아과, 한방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 침구과 등 총 8개 과가 진료를 모두 시작했다.
 
또한 특화된 치료가 가능한 전문센터로 중풍 클리닉센터, 두통 클리닉센터가 있고, 각 진료과별로 보양, 소화기, 순환기 홧병, 두통, 여성건강증진, 성장소아비만, 알레르기피부미용, 추나, 비만, 체질, 디스크, 관절 등의 질환을 전문화시킨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동국대일산병원 관계자는 “한방병원은 각 과별로 이원철 한방병원장을 포함한 각 분야별 전문 교수진이 진료를 보고있다”며 “한의사 한 명이 여러 과목을 동시에 진료하던 것을 탈피, 한의학 내에서도 세부 전공을 구체화시켜 보다 심도 깊은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단지 한 건물에서 양방과 한방이 함께 진료를 한다는 피상적인 개념을 탈피, 동서의학의 조화로운 협진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뇌졸중, 만성 통증, 재활의학 분야는 그 구체적인 방법이 이미 마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com)
200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