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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강동경희대병원 최첨단 암치료기 래피드악크 가동

19일 방사선종양과 개설…“여러 병소 동시 치료 가능”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오는 19일 방사선종양학과를 개설하고,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인 ‘래피드아크(RapidArc)’를 도입해 환자 치료에 나선다고 밝혔다.

래피드아크(RapidArc)는 국내에 도입된 가장 최신의 장비로, 기존 방사선치료기인 토모테라피와 사이버나이프, 감마나이프의 기능을 모두 가진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기다.

이 기기는 회전세기조절 기능과 영상유도 기능이 기본적으로 통합되어 있어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호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치료기가 환자 주변을 360도 회전하면서 종양 전체를 한꺼번에 인식하여 한번 회전하는 동안 모든 치료를 종료하기 때문에 치료시간이 매우 짧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종양 내 방사선량 분포를 최적화해 암조직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면서도 정상장기는 최대한 보호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관계자는 “이 기기를 기존의 토모치료기와 비교해보면 전신에 들어가는 방사선양을 30%이상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토모 치료기 치료시간에 비해 1/10 수준으로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암환자 치료를 위해 진료-검사-치료 등 원스탑 진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치료 후에도 암 환자 식단을 위한 영양 강좌, 심리 상담, 음악치료 등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