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교수들이 직접 나서 펼치고 있는 골다공증 예방 캠페인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목된다.
재단법인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이사장 김정구ㆍ서울의대 산부인과학)이 최근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개최한 제2회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걷기대회는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골다공증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특히 국내 유명 교수진들이 골다공증의 진단을 위한 초음파 검진과 함께 골다공증에 대한 상세한 상담이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준비체조 후 약 40여분에 걸쳐 올림픽공원 일대를 도는 건강걷기를 한 참가자들은 간단한 식사 후에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 다양한 퀴즈를 통해 골다공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걷기대회에서 김정구 이사장을 비롯 최웅환 한양의대 교수(한양대병원), 최 훈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오한진 명지의대 교수(제일병원), 정윤석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등 골다공증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의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은 여성의 건강 및 골다공증에 대한 예방과 학술, 교육 및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2008년 출범했으며, 그동안 국민과 보건의료인의 교육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