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보건연구품질청은 중년이상 미국 성인이 투약과 부정의약품 관련 문제로 입원한 사례가 지난 1997년 보다 2008년에 2배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 보고서는 45세 이상 성인의 적법 투약, 매약 사용 및 불법 약물 사용을 조사했다. 약 사고로 입원이 지속되는 경우는 의약 유발 섬망 증세, 중독, 코데인의 과다 투여, 메페리딘 기타 아편류 진통제 사용 및 마약이나 비마약의 금단 증세로 입원한 것이다.
이 기간에 45~64세 성인의 의약품으로 인한 입원이 30,100건에서 65,400건으로 무려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84세의 경우는 96%로 85세 이상은 87% 증가했다.
정부의 의료보장과 의료보조의 경우 2008년 입원이 57% 증가해 병원비가 11억 달러로 집계됐고, 개인 의료보험은 24% 정도 가입한 반면 보험에 들지 않은 경우도 14%였다. 나머지 5%는 군인의료보험으로 지불됐다. 이처럼 약물 남용이 노인들에게서 증가되고 있다는 것.
의료진은 투약이 필요한 환자가 약 사용으로 오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할 때를 예측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