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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전남대, 대규모 줄기세포심포지엄 개최

‘최근 줄기세포 연구동향’ 주제로

전남대는 국내 줄기세포 연구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상호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남대학교 의생명과학인력양성사업단과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 동물의학연구소는 오는 22일 오전 9시50분부터 전남대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최근 줄기세포 연구동향’을 주제로 줄기세포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연구자 19명이 줄기세포 최근 연구동향, 배아줄기세포 확립 및 배양, 배아줄기세포 분화 및 기능조절, 성체줄기세포에 대해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과학기술부 21C프론티어사업 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인 문신용 교수(서울대 의대)가 *한국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동향에 대해,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이병천 교수(서울대 수의대)가 *환자 체세포로부터 유래된 인간 배아줄기세포 확립 및 그 활용방안, 보건복지부 지정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장인 오일환 교수(가톨릭대 의대)가 *조혈기계 줄기세포의 활용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전남대 관계자는 “그동안 줄기세포 관련 학술행사는 종종 열려왔지만, 지방에서 연구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상호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남대가 줄기세포 관련 분야에서 갖고 있는 비교우위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대는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수의대 한호재 교수 연구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배아줄기세포 연구기관 승인을 위한 현장실사를 받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의대 비뇨기과 (박광성 교수),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 혈액종양내과/암백신팀(이제중 교수) 등 4곳에서 성체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의대 비뇨기과와 수의대에서는 배아줄기세포 기능조절 및 기능분화에 대한 기초연구를 통해 신경세포, 심근세포, 평활근세포 등으로 분화시키는 기술을 확립했으며, 주로 비뇨생식기계 질환에 줄기세포를 응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