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복합 경구 피임약 중 최소 에스트로젠 함유 피임약인 워너칠콧의 ‘로 로에스트린 Fe(Lo Loestrin Fe)’에 대해 시판을 허가했다.
에스트로젠을 단 10mcg 함유하게 해 처방한 로 로에스트린 Fe는 100명의 복용 여성 중 2.92명의 회임률을 임상 연구에서 확인한 것이다. 워너칠콧에서는 20mcg의 에스트로젠 함유 경구 피임약 로에스트린 24 Fe도 판매하고 있다.
에스트로젠 용량을 최소화했어도 이 경구 피임약은 동맥 및 정맥 혈전 질환이 있거나 현재 혹은 과거 여성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 간 종양 및 간 질환 환자, 복부 자궁 출혈과 임신 여성에게는 투여가 금기돼 있다.
이번 허가 근거 임상 연구는 18~35세 여성 1,270명을 대상으로 BMI가 35 이상인 여성은 제외했고, 이들 참가자 중 13.7%는 임상 완료 때까지 참가하지 못했고 10.7%는 부작용으로 사용을 중단했으며 8.9%는 임상 참여를 철회했다.
한편 고혈압 환자에게는 사용해서 안되며, 부작용으로는 자궁 출혈, 오심, 유방 유연화 및 두통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