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흡연을 조기 예방하고 흡연의 폐해 및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케 하기 위한 ‘학생 흡연 예방 지도자 교육’이 개최된다.
대한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주최해 2000년부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해 온 학생 흡연 예방 지도자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각 지역별로 6차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신규교육과 보수교육으로 구분해, 신규교육은 중·고등학교 학생 건강 및 생활지도 담담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40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은 기존 흡연예방 지도자 교육을 받아왓던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신규교육에는 *금연교육의 필요성 및 금연정책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방법 *분임토의 *교육교재 작성 및 교재 활용방법 *교수법 *금연관련 정보 제공처 및 단체 이용안내 등이, 보수교육은 *금연상담 기법교육 및 실습 *소시오드라마 운영방법 및 실습 *분임토의 *교육 프로그램, 교재 등 보완사항 *금연교육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보완교육 *교육운영에 따른 보조 프로그램 운영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교육부터는 건협이 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연구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15시간 교육이수시 1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건협은 “교육을 통해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계획”이라며 “교육 참가자들이 교내 흡연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지역네트워크 형성도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