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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라병원, 암센터 등 300억원 투입 확장

14일 증축 기공식, 722병상·첨단 시설 등 설치

제주 한라병원이 병원 건물을 증축하고 새로운 장비를 도입해 제2의 도약을 기약하고 있다.
 
한라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14일 건물 증축 기공식을 갖고 300억여 원을 투입해 오는 2007년 7월까지 현재 연면적 1만3107㎡ 규모의 병원 건물을 2만4948㎡ 규모로 증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축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405병상에서 722병상으로 늘어나고 주차대수도 103대에서 205대로 증가하게 된다.
 
한라병원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암세포를 찾아내는 진단장비인 양성자방출 단층 촬영장치(PET)와 의료용 가속기(사이클로트론)를 도입해 암센터, 심장·뇌혈관센터 등을 더욱 확장해 개심술을 포함한 모든 분야의 장기이식 수술이 가능한 전문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병원관계자는 “입원 및 외래진료 환경을 개선해 진료여건을 확보하고 고급화된 병원문화를 제주지역에 선보일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전국 최고의 암 센터들과 경쟁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