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6년제 반대 1인 시위 3일째인 15일은 의협 신창록 보험이사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이날은 신창록 이사가 의사 가운을 입고 시위에 나서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신 이사는 “약대 6년제는 국민이나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한 채 강행되고 있다”며 “약대 6년제는 약사들이 경질환 치료나 약료를 하겠다는 의도가 밑에 깔려있기 때문에 확실히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약대 6년제가 실행되면 결국 약사들의 행위료와 수가 인상으로 이어져 국민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약대 6년제 반대 1인 시위는 16일 범의료계 결의대회를 치른 뒤 다음주에도 지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