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덴드레온(Dendreon)사에게 전립선암 백신 프로벤지(Provenge)의 항원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계약에 따르면 프로벤지(sipuleucel-T)에 사용되는 항원을 생산 공급하기로 했다. 프로벤지는 지난 4월 미국 FDA에서 허가한 최초의 면역증강 전립선 암 치료백신으로 말기 암 환자에 사용된다.
덴드레온 사가 제출한 허가 신청서에 의하면 백신 항원을 830만 달러 상당의 최초 주문이 이미 이루어졌고 내년 8월에 제품이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거래는 덴드레온 사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계약으로 프로벤지 공급 능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회사는 2011년 4월까지 2000회의 치료할 수 있는 공급 능력이 있을 뿐이었다. 그것도 내년 상반기 완전 가동할 경우 현 공장 생산 능력의 25%가 공급할 수 있는 분량이다. 따라서 2011년 중반에 추가로 2개 시설을 완공한다고 한다.
프로벤지 백신은 3회 주사하며 매 약 31,000 달러가 소요되고 미국 내 보험회사 측은 본 치료를 보험에 적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미국 정부 의료보호 및 보조 센터에서 11월 17일에 프로벤지 보험적용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