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내가 바로 베스트 친절!’

전 직원 친절뱃지 달고 고객감동 실천 다짐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이 병원전체 친절도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안암병원은 최근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병원’캠페인의 일환으로 친절 선서와 함께 친절뱃지 수여식을 가졌다.

김창덕 원장을 비롯한 보직자들은 친절뱃지를 참석한 교직원들의 왼쪽 가슴에 일일이 직접 달아주며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친절뱃지를 단 전체 교직원은 “고객을 존중하겠습니다” 등 고객을 대할 때 항상 명심해야 할 친절 10계명 선서를 통해 고객감동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접점 부서 7개를 대상으로 표준 고객응대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보급했다.

김창덕 원장은 “교직원 여러분께서 노력해주신 덕분에 우리 병원 친절도가 많이 향상됐지만 아직 여러 부족한 점이 있다”면서, “환자 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알기쉽게 설명해 드리고, 친절과 미소 실천함으로써 모든 환자분들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7월과 8월의 친절직원으로 정형외과 김묘종 전공의, 75병동 이혜민 간호사, 소화기내과 외래 이연정 간호사, 원무팀 지청원 대리를 선정해 포상했다.

또 2010년 1월부터 8월까지 고객의 소리(VOC) 마일리지가 가장 높은 재활의학과, 인공신장실, 61병동, 총무팀을 친절부서로 선정해 포상했다. 친절직원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친절부서에게는 피자 10판이 부상으로 각각 주어졌다.

한편, 안암병원은 고객감동을 위해 연중 친절 캠페인을 펼치는 것을 비롯해 100여가지가 넘는 고객만족 병원서비스 개선안을 마련해 이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진료시작시간 준수, 퇴원환자 와 응급의료센터 해피콜 실시, 친절리더, 외래 설명간호사 배치, 환자 눈높이에 맞는 입원 설명, 검사예약 원스톱 서비스 등 진료 및 간호, 일반서비스부문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