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정선산재병원는 지난 8일 가을맞이 야외음악회를 개최했다.
병원 옆 등나무공원을 무대로 펼쳐진 음악회는 직원자녀들의 플루트연주를 오프닝으로 하모니카와 통기타, 피아노(디지털)연주가 외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선보여졌다.
특히 통기타밴드는 진폐로 요양중인 이기림 환자가 활동했던 동아리로 이번 음악회를 통해 다시 한번 결성이 돼 아직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아울러 직원이 환자들에게 전하는 음악선물로 강은용 원장과 박혜숙 수간호사의 시낭송, 최준락 사원의 색소폰연주가 이어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