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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한림대의료원·한림대, 해외연수 통해 우수인재 개발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한림대학교가 의사 간호사와 예비 의사를 전 세계 협력 대학으로 파견해 해외연수를 통한 우수 인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만 50여명에 가까운 인력이 다양한 임상실습 경험을 쌓도록 했다.
한림대의료원은 1971년 개원 이후 해외연수를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총 500여명의 의료진이 세계의 유수대학병원과 의과대학에서 수련을 받고 돌아왔거나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지난 1990년부터 교수 경쟁력이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판단, 본격적으로 해외연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한 해에만 20여명 이상의 의료진을 세계 곳곳으로 파견하고 있다.

또 2002년 컬럼비아 의과대학과의 국제 교류를 시작으로 협력을 맺고 있는 컬럼비아-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등으로의 연수도 증가하고 있다.
컬럼비아대학과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에서 연수를 받은 의사만 30명이 넘으며 지난 4월에는 행정직원으로는 처음으로 박선형 한림대성심병원, 이송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사회복지사가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간호인력에 대한 해외연수도 필요한 만큼 나고야시립대학병원, 동해대학병원, 나가사키대학병원 등으로 연수를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총 230여명의 간호사가 한림대학교의료원과 국제 교류를 체결한 해외 대학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한림대 역시 의과대학 본과 3~4학년을 대상으로 성적 우수자를 선발,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과 한림대학교는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의료진과 의과대학생이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해외연수자에게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연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일괄 모집 후 대학을 배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대학교와 진료과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