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9기 회장에 이 혁 후보 단독출마

28일부터 7일간 찬·반 직접투표로 선거진행

 
이 혁 대전협회장 후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 제9기 회장 후보로 이 혁 대전협 복지이사가 단독 출마했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 후보자 등록 결과 이혁 후보가 단독출마해 찬반 직접 투표로 선거가 진행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대전협 안용환 선거관리위원장(원광대 내과4)은 “단독 후보인만큼 경쟁에서 벗어나 유권자에게 성실한 모습으로 1년의 포부와 대전협의 미래를 유세할 것”이라며 “이에 관한 유의사항 및 선거 진행에 관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결정된 만큼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용환 위원장은 또 “대전협 선거규정에 의거, 현재 대전협에서 조사한 선거 유권자는 1만2천여명이므로 투표 참여 인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이 후보가 당선된다”며 “전공의들의 선거참여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독 출마한 이 혁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전공의 자치공동체,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라는 모토를 내세워 안정기에 들어간 대전협에 새로운 조직적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또 “구체적으로 공제회 설립을 통해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전공의 노조 설립으로 전공의 정치·경제적 활동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대전협의 선거일정은 *7월 18일~7월 27일 : 선거 유세 기간 *7월28일~8월3일 : 투표기간 *8월 5일 : 당선자 공고 등으로 진행된다.
 
[이 혁 후보 약력]
 
현 가톨릭중앙의료원 내과 3, 강남성모병원 전공의협의회장
1991년 배재고등학교 졸업
1994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입학
2002년 한림대학교 부속 성심병원 인턴 수료
2005년 제8기 대한전공의협의회 복지이사
        젊은의사공제회 준비위원
        전공의노조 준비위원
        KAMP(한국의료정책연구협의회) 회원
        시각장애인직업찾아주기운동본부
        소년소녀가정주치의맺어주기운동
        열린진료소(남산사회복지관의료봉사팀)
 
서동복 기자([e-mail])
200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