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자문위원회는 오는 20일에 베링거 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Pradaxa : dabigatran etexilate)’에 대한 심의를 함으로써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경우 이 분야 항 응고제 시장에 선두 신약으로 떠오를 수 있다.
산업분석가들은 FDA 자문위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이전에 심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지난 목요일 FDA 웹사이트 발표에 의하면 주요 의학 회의가 다음주에 열린다.
항응고제 경쟁 회사로 바이엘과 BMS가 각기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으며 자료에 의하면 두 신약 모두 종래 와파린을 대체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제시되고 있다.
바이엘은 미국에서 존슨 앤 존슨(J&J)과 협력하고 BMS는 화이자와 협력해 이 신약들을 등록 추진하고 있으며, 두 제품의 매출은 최대 연간 100~20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다이이찌 산교 역시 ‘에독사반(Edoxaban)’이라는 항응고제를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