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경 수술의 권위자인 안진환 정형외과 교수가 오는 9월 1일부로 강북삼성병원에 부임한다.
안 교수는 지난 1979년 경희대병원에서 국내 첫 관절경시술을 성공한 이래 관절경 시술만을 담당하고 있는 안교수는 82년 원판연골 절제술, 87년 전방십자인대 절제술 등을 국내 최초로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로 성공해 국내 최초의 행진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1993년도에는 손상된 후방십자인대를 다 자르지 않고 관절경으로 치료하는 수술에 성공했으며 1996년 북미주정형외과학회에서는 이 수술법으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프런털 로브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