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고대안암유방센터, ‘비바보체’ 초청 음악회 개최

유방암 환우에 희망과 기쁨의 선물 선사해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센터(센터장 배정원)와 유방암환우회(회장 곽점순)가 8월 26일 저녁 7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비바보체’(VIVA VOCE)를 초청해 ‘핑크여우’ 음악회를 개최했다.

1,000여석의 객석을 가득 채우고 성황리에 마친 이번 공연은 유방암 환우회원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와 사전에 초청장을 배부받은 일반인, 학생 등이 다양하게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서 비바보체는 ▲Nessun Dorma(네슨 도르마) ▲My Way(마이웨이) ▲Bessame Mucho(베사메 무쵸) ▲Bohemian Rhapsody(보헤미안 랩소디) ▲Rainbow Days(레인보우 데이즈) ▲거위의 꿈 ▲Oh! happy day(오! 해피데이) 등을 열창했다.

네명의 남성 성악가로 구성된 비바보체는 오페라 아리아, 가곡, 팝, 가요 등을 모든 장르를 완벽히 소화하며 뉴클래식 분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비바보체를 비롯해 고대의대 록그룹 ‘히포피언스’와 안암병원 의료진과 미래에 의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더 앰플리파이어드’도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음악회에 참석한 배정원 유방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자를 가족같이 생각하는 고대 안암병원 유방센터는 환우 여러분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고 늘 최선의 진료를 실시하는 만큼 최선의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유방센터 이은숙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핑크여우 음악회를 개최했는데 유방암 환우 여러분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물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