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김창덕 병원장이 의료기관장으로는 유일하게 ‘2010 대한민국 글로벌 CEO'에 선정됐다.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제한파 속에서도 성공적인 경영실적을 올리고 탁월한 리더십을 보인 최고경영자(CEO)에게 수여된 이번 수상은, CEO의 리더십과 글로벌 경영성과, 사회공헌 등은 물론 해당기업의 브랜드·서비스·마케팅·디자인·환경·연구개발(R&D) 등 13개 부문으로 나눠 심층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고를 지향하는 인간 중심의 참 병원’의 비전과 세계화의 기치를 내걸고 과감한 체질 개선 및 미래 지향적인 혁신 경영으로 세계적인 의료기관을 향한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국내에선 두번째로 국제의료평가인 JCI 인증을 단 한번에 획득했으며, 2009년 4월 국가지정 의약품 임상시험센터 선정, 2009년 11월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암병원을 이끄는 김창덕 병원장은 강력한 경영혁신을 통한 과감한 체질개선으로 일일 외래환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서고, 의료수익은 매년 10%이상 4년 연속 고공성장하는 등 병원경영 부문에서도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