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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TZD 당뇨약, 폐경 후 여성 골절 위험 증대”

미시간대 허만 연구진, 당질 코티코이드 병용 경우 더 증가

제2형 당뇨환자가 TZD(thiazolidinedione) 계열 즉, 아반디아(rosiglitazone)나 악토스(pioglitazone)를 사용할 경우 골절 발생위험을 증대시킨다고 미시간대학 허만(William Herman)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폐경 후 당뇨 여성 환자에게서 아반디아나 악토스를 사용한 경우 사용하지 않은 비교집단보다 골절발생 병력이 70% 더 많이 나타났다는 것. 골절 남성 환자에게서 현재 TZD와 이뇨제를 병용한 경우 골절이 없는 집단보다 3배 높게 골절이 나타났다는 지적이다.

본 실험실적 연구에 의하면 TZD가 퍼옥시좀 증식-활성 수용체-감마를 활성화시켜 골 형성을 감소시킨다고 한다. 이전에 TZD를 사용한 경우도 골절위험을 유발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사례 비교에서 인종적 고려가 없었다고 한다.

이들 연구진이 위험성을 더 자세하게 규명하기 위해 TRIAD(Translating Research into Action for Diabetes) 관찰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지역, 인종, 인종적 다각적 대상인구를 감안했고 다각적 정보원천을 통해 자세한 환자의 정보를 추적 조사했다.

50세이하 54명의 여성을 포함하여 50세이상 여성 457명 및 275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총 골절사례 786건을 분석했다. 사례들은 골절 병력이 없는 2,657명의 환자의 연령, 성별, 인종 및 BMI로 비교했다.

최초의 TZD인 troglitazone은 TRIAD 관리자료 시작 2년 전인 2000년에 시중에서 수거되었다. rosiglitazone이 최초로 처방된 후 처방 환자 수는 1년에 500건에서 4년에 1,400 건으로 증가했다. pioglitazone처방 환자는 500건에서 1-4년 동안 1,300 건으로 증가했다.

본 연구의 추적 조사는 평균 1.9년으로 각기 기간은 1주 이하에서 거의 5년간 추적하였다.

그 결과, 50세 이상 여성 가운데 TZD를 사용한 경우 사용하지 않은 집단과 비교하여 골절 환자가 유의하게 많이 나타났다. 당질 코티코이드와 병용한 경우 골절율은 2배 증가되었고 이뇨제 사용의 경우는 50% 증가되었다. 이러한 환자들의 활동 제한은 50% 이상 나타났으며 TZD 고용량 사용의 경우 골절발생 병력이 여성에게서 40% 더 많이 나타났다. 이러한 TZD 사용과 골절관련 사례는 50세 이하 젊은 여성에서는 관계가 없었다.

남자의 경우 TZD나 이뇨제를 현재 병용 사용하는 경우 골절이 3배 높게 발생했다. 그러나 약물 자체가 골절에 유의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골절이 당질 코티코이드에 노출될 경우 80% 높게 나타났고 인슐린은 60% 그리고 활동제한 및 하지 절단 사례는 2배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저자는 이들의 연구에 여러 제한이 있었다고 밝혔다. 즉, 의약 사용 판정에서 약국 자료의 사용으로 보험적용 안된 약은 검색되지 않았고 50세이하 여성의 수가 작았으며 골절 판정에서 X-선 자료는 검사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질병관리예방센터와 국립 당뇨, 소화, 신장질환 연구소의 자금 후원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