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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구미차병원, 심혈관센터의 1주년 기념식 가져

CHA 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14일 병원 7층 대강당에서 심혈관센터의 1주년 기념식과 심장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구미차병원 심혈관센터는 개소 이후 1년 동안 심장 초음파 3500례, 심혈관 촬영 및 심장 중재시술 500례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100여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

개소 1주년에 맞춰, 심장질환 의심 환자 이송 즉시, 심장응급팀(팀장이현상 교수)이 대기 상태로 전환되고, 의심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표준 진료지침(CP, Critical Pathway)에 따라 치료가 바로 시작되는 심장응급진료 시스템을 지역에서 최초로 구축해 운용할 방침이다.

조수호 원장은 “과거에는 응급을 요하는 심장질환을 가진 구미지역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송돼 힘들게 치료를 받았지만, 구미지역에 최초로 심혈관센터를 개소한 이후로 응급진료와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차병원 심혈관센터의 첨단 장비와 전문의료진을 기반으로 지역의 위급한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