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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경상대병원,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유치

경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총 사업비 455억 규모의 동남권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국가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경상대병원은 국비 250억원, 지자체 지원금, 자체자금 등을 투입해 부산·울산·경남권 유일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부지3,290㎡, 연면적 13,989㎡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건립되며, 완공까지는 3년이 소요된다.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은 65세 이상 노령층에서 그 유병률(36.15% 2007 국민건강영양조사)이 높은 질환이며, 전문질환센터가 전무한 동남권의 경우 노령인구 비율이 전국평균을 웃돌아 전문질환센터 건립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돼 왔다.

특히, 농어촌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은 서부경남지역의 경우 의료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시행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동남권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는 질병에 따라 진료과를 선택해 여러 진료과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개의 증상별로 센터에서 여러 진료과의 전문의로부터 최적의 진료를 받음으로써 환자의 이동불편을 줄이고, 진료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게 되는 환자중심적 다학제진료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상대병원은 동남권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 건립을 통해 질환발병과 진행을 예방하고 취약지역의 의료욕구를 해소헤 우리지역 건강불평등을 완화하는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