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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국립암센터 폐암 로봇수술, 세계로 발돋움


국립암센터 폐암센터의 이현성 박사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0년 세계 최소침습 흉부외과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Minimally Invasive Cardiothoracic Surgery)에서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현성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흉강경과 로봇을 이용한 폐암 절제술의 비교를 통한 로봇수술의 접근성 분석(Accessibility of Robot-assisted Lobectomy to Lung Cancer; Comparison between Robotic and VATS Lobectomy)'이라는 발표로 가장 우수한 구연자에게 주어지는 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국립암센터는 지난 4월 폐암 로봇수술을 도입한지 1년 만에 100례를 돌파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술건수를 기록했으며 전세계적으로도 미국의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에 이어 2번째이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및 일본, 대만, 중국을 대상으로 약 1·2달에 1번씩 심화된 로봇 수술법을 교육하는 ‘Case Observation Course in da Vinci Lobectomy’ 프로그램이 7월부터 국립암센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현성 박사는 ▲‘흉부외과영역에서 로봇수술(Robotics in thoracic surgery)’ 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에 열리는 ‘Severance (Yonsei) da Vinci LIVE 2010’ ▲8월에 열리는 ‘The 9th 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Asian Clinical Oncology Society (9th ACOS), Gifu, Japan’▲10월에 개최예정인 ‘23rd Japanese Society for Endoscopic Surgery, Yokohama, Japan’에서 초청연자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