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일평균 외래 환자 내원일수는 각각 10.1%와, 11.5% 증가한 반면, 의원의 일평균 내원환자수는 4.7%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발표한 2010년 1분기 진료비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올 1분기 상급종합병원의 하루평균 내원 일수는 2,394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치인 2,174일과 비교해 무려 10.1%가 증가했다.
종합병원의 경우 1분기 일평균 내원일수가 562일로 전년 동기대비 11.5% 상승해, 상급종합병원보다 더 높은 증가 수치를 보였다.
병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일평균 내원일수가 소폭 증가했다. 전년 1분기 일평균 내원일수가 74일 이었지만 올 1분기 일평균 내원일수는 77일로 4% 가량 늘었다.
반면, 의원과 한의원 약국의 경우 일평균 내원일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의원은 전년도 1분기 일평균 내원일수가 63일 이었지만 올 1분기에는 하루 평균 60일의 내원일수를 기록했다. 4.7%가량 감소했다.
한의원의 경우 1분기 동안 하루평균 24일의 내원일수를 기록하고, 약국은 72일의 내원일수를 나타냈다. 한의원과 약국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2.7%의 감소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