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연구를 위한 ‘노인의학센터’를 개소했다.
노인의학센터는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정신과, 신경과,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유관 진료과가 진료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노인의학 전문 교수진이 병원을 방문하는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내에서의 외래진료와 함께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 입소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진료와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 노인성 질환과 기능장애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료와 낙상 방지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며 향후 재가 및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원격진료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더불어 노인성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고령화 시대에 활발한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유지해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노인의료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국책 연구사업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7월8일 명지병원 노인의학센터를 중심으로 구축되는 경기 서북부지역 노인의료 복지 네트워크 출범식이 관계기관과 지역 노인요양시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