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외과 권성준 교수ㆍ하태경 교수팀이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6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The effect of adjuvant chemotherapy on stage IV(T4N1-3 and T1-3N3M0 gastric cancer’라는 논문으로 ‘제2회 로슈 암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논문은 제4기 위암환자에게 근치적 수술 후 보조적 항암제 투여가 생존율 향상에 의미가 있음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연구이다.
권 교수는 “제4기 위암환자 가운데 원격전이가 없어 근치적 절제술이 시행된 집단에게 수술 후 항암화학제를 투여했더니 생존율 향상이 통계적으로 나타났다”면서 “환자의 상태가 허락한다면 항암제 투여의 시행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