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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나눔의 사랑 실천하는 연건캠퍼스 헌혈실

서울대병원, 교직원 및 학생 2444명 등록 1261명 헌혈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1일 제6회 연건캠퍼스 사랑의 등록헌혈 기념행사를 가졌다.

서울대병원은 6년 전부터 연건캠퍼스 내 의대, 치대, 치대병원, 간호대, 보건대학원과 함께 혈액이 부족한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록헌혈 운동을 실시해왔다.

지원자의 혈액형과 개인 정보를 등록하면 긴급수혈이 필요할 때 적절한 지원자를 찾아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올해에는 신한은행 서울대병원지점 모든 직원이 등록헌혈에 참여했다.

2005년 1179명이 등록해 257명이 헌혈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총 2972명(학생 1528명, 직원 1444명) 등록, 총 1743회 헌혈을 했다.

성상철 원장은 “혈액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한 환자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따스한 손길을 뻗어준 연건 캠퍼스 내 교직원 및 학생들의 뜻에 감동을 받았다” 며 “본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이런 아름다운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