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서관 3층 회의실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교육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방연숙 감염관리팀장이 ‘감염 관리 및 안전 관리’에 대해, 김향자 주임간호사가 ‘장루 및 상처 간호’에 대해, 예종숙 간호사가 ‘호스피스 환우를 위한 기본 간호술’에 대해 각각 이론 강의와 실습이 이뤄졌고, 교육 종료 후에는 간단한 평가를 거쳐 수료식도 진행됐다.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 호스피스·완화의료위원회 위원장)는 “최근 존엄사 등 말기 환우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가 사회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며 “호스피스 교육을 통해 말기 환우가 편안한 임종, 품위 있고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자질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