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은 4일 오전 11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어린이날 맞이 제88회 어린이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대전시립무용단을 초청해 열린 이번 공연에서 무용단은 “책과 함께 춤을”이라는 제목으로 ‘산골 집에 도깨비가 와글와글’, ‘흥부네 박 터졌네’의 전래동화를 무용으로 재해석해낸 공연을 펼쳐 이 날 참석한 을지대학병원에 입원해있는 어린이 환자와 지역 어린이들 500여명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매월 셋째주 수요일 ‘수요 을지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공연, 연극,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오고 있는 을지대학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9일에는 리피에노 앙상블을, 26일에는 연예인 예술단 초청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